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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라지만/살아가기 - 이방인과 뉴요커의 경계
2015. 1. 1. 14:00
뉴저지 킹스파 찜질방 | New Jersey King SPA
새해 맞이
목욕재계로 새해를 맞이하자는 친구의 아이디어로 뉴저지(New Jersey)에 있는 킹스파 찜질방에서 2015년을 맞았다.
정해진 시간마다 맨하탄 코리아타운 근처로 픽업차량이 오고, 찜질방 영수증이 있으면 돌아올 때도 이용 가능하다 (추가 금액 없음).
하지만 한국의 찜질방 가격을 생각하면 사실 가기 힘든 무시무시한 뉴욕의 물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서 $10~$12 정도를 할인 받은 가격이 $32. 새벽 2시가 넘도록 머무르면 나올 때 $10.00의 overnight surcharge가 부과된다.
비싸지만.. 비싸지만..
첫 학기를 정말 열심히 살아냈으므로 우리는 자격이 있다며.
안에 들어가면 소금방, 다이아몬드방, 금(gold)방, 황토방, 허브방, 얼음방 등등이 있고,
찜질방의 핵심- 식당도 있다.
음식은 열쇠에 달린 전자식 카드(?)를 이용해서 사먹을 수 있고 찜질방을 나갈 때 결제를 하는 후불 방식이다.
찜질방에서는 역시 구운계란($?)과 식혜($6). 그리고 생과일 파파야주스($5). 특히 파파야주스는 과일이 담뿍 갈린 진득한 맛 :)
2015년 아침은 미역국정식(...$7? $8?)과 함께. 반 년 만에 처음 먹는 미역국, 정말 맛있었다.
...일 년에 한 번 쯤은 부릴만한 사치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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